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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목표 // 10월 어학연수 떠나자~ 자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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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없는 도시 투어는 정말 사람을 지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배가 아직 안 꺼진 상태에서 일정대로 저녁을 먹기에는 부담스러웠고 몸도 너무 피곤해서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숙소로 이동

긴자에서 히비야 라인을 타고 아침에 탔었던 가바야초에서 내린 후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오후 7시까지 휴식을 취한 후 근처에서 원래 먹기로 한 돈까스를 먹기로 했습니다.



휴식 끝... 저녁밥을 먹자

피곤함으로 인해 계획에 없었던 근처 식당을 섭외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호텔 직원에게 가까운 돈까스집을 물어보았더니 못 알아듣다가 무언가 지도를 가지고 설명해주었습니다. 치카쿠니 돈까스??? 라고 물어본건데...



우리 친절한 직원 분이 알려준 곳에는 음식집이 없었습니다...다시 돌아와서 걷다보니 닌교초 역이 나왔습니다.




처음에 들어간 식당... 식권을 뽑아야 하는데 사진이 좀 불명확했습니다. 모험을 하기에는 좀 그래서 나왔습니다.



두번째 들어간 곳이 코코이치방입니다. 한국에도 있는 프랜차이즈라서 어렵지 않게 주문하고 배불리 먹고 나왔습니다.



나오는 길에 빠찡코에 들러서 청이와 재경이는 구슬을 좀 튕기고 나왔습니다. 순식간에 사라진 2000엔...



오늘도 마찬가지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사왔습니다. 미니스톱에는 어제 세븐일레븐 처럼 에반게리온 장난감을 주지 않네요...



남자 넷이서 조촐하게 수다를...




마무리


이렇게 지쳐버릴지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많은 변경이 있다보니 정리가 잘 안되었습니다. 사실 첫째날 만 디테일하게 일정을 짰는데 이렇게 바로 헛점이 드러나버렸습니다.




이동 후에 항상 카페에 들렀던 것 같습니다. 


다음 날은 좀 여유있게 일어나자는 사람들의 의견에 7시에 일어나기로 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Posted by 자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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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의 둘째날이 되었습니다.


신주쿠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는 아까운 것 같아서 점심먹고 하라주쿠에 들렀다가 걸어서 시부야를 가기로 합니다.



호텔에서 빵과 음료로 배를 채운 후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신주쿠 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신주쿠!?

태풍 할룽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것은 예상했는데, 생각보다는 크게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호텔을 나와서 어제 걸어오면서 지나왔던 가바야초 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도자이 라인을 타고 구단시타역에서 신주쿠라인으로 환승했습니다.





가바야초 역 사진입니다. 2000년대 초반 4호선을 보는 듯 했습니다.



환승을 위해 내린 구단시타 역입니다.



첫번째 행선지는 도쿄도청 전망대입니다. 9시에 도착했는데, 9시 반에 문을 연다고 하네요;;; 정비도 할 겸 스타벅스를 찾아 이동했습니다.







전망대는 남쪽/북쪽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도쿄도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날씨가 흐려서 근처만 보다 왔습니다.







어딜가나 기념품은.... 진격의 거인이 많이 보입니다.




신주쿠역 동쪽

도쿄도청 전망대를 나와서 요도바시 카메라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동 중에 비가 좀 많이 왔습니다. 하지만 금방 그치는 비라서 크게 영향은 없었습니다.


요도바시 카메라, 비쿠 카메라의 전자제품 매장을 둘러본 후, 2인 1조로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저는 성식이형과 한조로 이동했습니다.


무인양품도 둘러보고...



비쿠카메라도 보고...



마루이 아넥스에서 세리아라는 100엔샵도 들어가보고...



그냥 여기저기 둘러봤습니다.



점심식사 - 나카무라야

점심을 먹기위해 다시 모였습니다. 요도바시 카메라 옆에 8층도 잠깐 들러서 문화충격을 받고 바로 신주쿠 나카무라야 라는 음식집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랜 전통이 있는 카레전문점이라고 해서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영어로 된 것도 있는데 먼가 부실하게 설명이 나온 것 같아서 일본어 메뉴판을 들고 한참을 지켜보았습니다.



일단 맨 처음에 나온 메뉴가 가장 인기있는 메뉴인 것 같아서 두명은 첫번째꺼 다른 두명은 두번째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고레 후타츠... 코루만 카리 후타츠...)




맛은... 음 없지도 않고 있지도 않고 적당했습니다???



하라주쿠에서...


뭔가 하는 것 없이 계속 돌아다니기만 하니깐 점점 지쳐만 갑니다. 신주쿠역에서 야마노테 라인을 타고 하라주쿠에 도착하니 비가 엄청나게 쏟아져서 GAP 매장으로 피신했습니다. 여기서도 2인 1조로 1시간 후에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돌아다녔습니다.



(지금 지도를 보니 요요기 공원이랑 메이지 신궁 좀 보고 올 걸 그랬습니다.)


하라주쿠에서 오모테산도 쪽으로 걸어가다 보니 홍대 느낌이 났습니다. 오니즈카 타이거 매장도 보이고///


다시 만난 네명은 시부야까지 걸어가기는 무리라는 것을 느끼고 긴자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너무 지쳐서 뭘 타고 갔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단지 기억나는 건 이렇게 신박한 선풍기가 지하철에 달려있었다는 거???




긴자에서...

쇼핑없이 돌아다니기만 하는 여행은 정말 지치는 것 같습니다. 성식이형이 먹고 싶다고 하던 맘모스를 사기 위해 쁘렝땅백화점으로 이동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카페에서 커피 한잔...





긴자에서 1시간 정도 자유여행을 하자고 했는데 결국 앉을데를 찾다보니 애플 스토어 3층 워크숍 룸에서 졸고 있었습니다.


이대로 저녁먹을 때까지 버틸지 아니면 숙소에서 재정비 후 근처에서 저녁을 먹을지 결정을 해야 했습니다.


다수결에 의해 일단 숙소로 복귀!!!



Posted by 자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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