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로의 여름휴가 - part 6. 숙소 근처에서 놀자
쇼핑없는 도시 투어는 정말 사람을 지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배가 아직 안 꺼진 상태에서 일정대로 저녁을 먹기에는 부담스러웠고 몸도 너무 피곤해서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숙소로 이동
긴자에서 히비야 라인을 타고 아침에 탔었던 가바야초에서 내린 후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오후 7시까지 휴식을 취한 후 근처에서 원래 먹기로 한 돈까스를 먹기로 했습니다.
휴식 끝... 저녁밥을 먹자
피곤함으로 인해 계획에 없었던 근처 식당을 섭외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호텔 직원에게 가까운 돈까스집을 물어보았더니 못 알아듣다가 무언가 지도를 가지고 설명해주었습니다. 치카쿠니 돈까스??? 라고 물어본건데...
우리 친절한 직원 분이 알려준 곳에는 음식집이 없었습니다...다시 돌아와서 걷다보니 닌교초 역이 나왔습니다.
처음에 들어간 식당... 식권을 뽑아야 하는데 사진이 좀 불명확했습니다. 모험을 하기에는 좀 그래서 나왔습니다.
두번째 들어간 곳이 코코이치방입니다. 한국에도 있는 프랜차이즈라서 어렵지 않게 주문하고 배불리 먹고 나왔습니다.
나오는 길에 빠찡코에 들러서 청이와 재경이는 구슬을 좀 튕기고 나왔습니다. 순식간에 사라진 2000엔...
오늘도 마찬가지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사왔습니다. 미니스톱에는 어제 세븐일레븐 처럼 에반게리온 장난감을 주지 않네요...
남자 넷이서 조촐하게 수다를...
마무리
이렇게 지쳐버릴지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많은 변경이 있다보니 정리가 잘 안되었습니다. 사실 첫째날 만 디테일하게 일정을 짰는데 이렇게 바로 헛점이 드러나버렸습니다.
이동 후에 항상 카페에 들렀던 것 같습니다.
다음 날은 좀 여유있게 일어나자는 사람들의 의견에 7시에 일어나기로 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