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 여행 - Day 3
여행노트/110630~110702 중국상해 / 2011. 7. 5. 01:26
마지막 날이라 짧은 코스로 이동하려고 하였습니다.
첫날 못갔던 "신아월채관" 에서 점심을 먹고 "도원향" 에서 발 마사지를 받고 숙소에 맡겨놓은 짐을 찾아서 공항으로 갈 생각을...
택시를 타고 난징동루 에 도착하여 "신아월채관" 을 갔지만... 10월까지 내부 공사 중이였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유신촨차이" 로 이동하였습니다.
레플즈 시티 안에 있는 릴리안 타르트를 먹기 위해 이동 중 입니다. 상해의 날씨도 덥습니다. 35도...
토요일인데다가 점심시간 후여서 사람들도 많고... 커피 한잔 하려 하였으나 적당한 곳이 없어서 숙소 근처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을 사들고 호텔로 이동하였습니다.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하였는데 200위엔 정도 나왔습니다.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린 후 뱅기를 타고 서울에 도착... 집으로 가는 버스가 없어서 인천공항에서 노숙을 하였습니다. 공항버스 첫차를 타고 집으로~
중국 상해 여행을 평가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교통 ★★★★☆
음식 ★★★★☆
언어 ★★☆☆☆
치안 ★★★★★
택시나 지하철 버스 노선은 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택시기사들이 영어가 안되고 심지어 한문으로 된 지명을 보여줘도 모른다는건 좀... 호텔은 당연히 영어가 되는 곳이였지만 음식점은 거의 영어가 통하지 않았으며, 마사지 샵에서 매니저 급만 영어가 통했습니다. 결국 중국어가 안되면 바디랭귀지 밖에 답이 없는 곳이였습니다. 여행자가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밤거리는 안전해보였습니다. 음식은 별로 가리지는 않았지만 입맛이 없을 때 전세계 동일한 맛을 추구하는 패스트푸드점(KFC, 맥도날드) 를 이용할 수 있어서 문제는 없었습니다.
좀 아쉬웠던 부분은 간단한 회화 (메뉴판 주세요, 계산 부탁합니다, ~로 가주세요) 를 준비 해가지 못한 것과 지하철을 적극적으로 이용했었으면 하는 부분이였습니다.
글고 T8 에 가면 물을 시킬 때 조심해야 합니다. (가격을 꼭 확인)
다음 번에 여행을 간다면 저런 부분은 꼭 챙기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