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파티... 대출혈!!!
주변인들/친목모임 / 2010. 3. 3. 01:25
지난 토요일에 대학 후배, 동기 형, 선배, 선배 여자친구 누님께서 저희 집에 놀러왔습니다.
집으로 오기 전에 선배 여자친구 누나가 '모에샹동' 이라는 단어에 완전 좋아하시길래... 큰맘먹고 코스트코에 가서 질러버렸습니다. 그 외에도 제 입맛에 맞았던 '무스카토다스티'와 레드와인 '뽀르따' 질러버렸습니다. (... 카드 값... -_ㅜ)
코스트코에 갔더니 시음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카시아향(?) 에 달콤함에 이끌려 카트로 슝~
누나가 그렇게 좋아했던 '모에샹동' 샴페인입니다.
코스트코에서도 거의 6만원...에 가까운 (누나가 코스트코에서 계산하고 들고 나갈 때 애지중지 했다는...)
맛은... 입안에서 먼가 부풀어 오르는 느낌??? 입이 싸구려라...
화이트 와인을 즐겨마시는 저와는 달리 누나와 선배가 사버린 '뽀르따'
2009년 빈티지라며 누나가 소리를 쳤던 레드 와인입니다.
무슨 상을 많이 받았나 봅니다. 딱지들이 붙어있네요
이런 대량 출혈로 인해 선배 여자친구 누나에게 '치킨 쏨' 이용권을 배부 받았습니다.
언제 이용할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