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돌아오다...
여행노트/베트남 출장 / 2010. 7. 25. 22:30
일시 귀국이 결정된 후, 업무를 하다가 너무 추워서(서버실 온도는 22도) 잠깐 바깥에 나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화승비나에는 잔디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회사가 공원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사실 안개가 낀 것처럼 보이지만 서버실은 춥고 바깥은 온도가 높아서 습기가 차네요.
(겨울에 음식집 들어가면 안경에 뿌옇게 끼는것과 같은 현상 ㅋㅋㅋ)
저 멀리 보이는 식당입니다. 대규모 식당 =ㅁ=;;;
한국 기숙사 식당에서 한국음식을 먹으며 지냈습니다.
기숙사와 사무실을 오고갈 때 필수품인 자전거들...
저기 멀리 보이는 곳이 오토바이 주차장입니다.
여기는 동남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날씨입니다.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호치민시로 이동합니다.
화승비나 퇴근 현장...
저기 앞에 보이는 사람들이 모두 오토바이를 타고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드디어 쏟아지는 비...
저녁밥으로 대장금에서 불고기와 콩비지를 먹고, 공항으로 가기 전에 심차장님과 슈퍼볼에 있는 KFC 에서 음료를 한 잔 했습니다.
치킨 4조각 세트가 59,000 동 입니다. 한국돈으로는 3,657 원 입니다. 우리한테는 쫌 싼 것 처럼보이나 베트남 공장 직원 한달 월급이 60만동 정도라고 하네요;;; 상류층만 즐길 수 있는 곳 인가 봅니다.
드디어 인천행 비행기 탑승...
베트남시간 23시 50분 (한국시간 1시 50분) 에 출발하여 인천으로 가는 도중 아침이 되어 갑니다.
선잠을 자면서 기내식이 올 때를 기다렸다가 잽싸게 깨어나서 받았습니다.
인천에 도착하여 수화물을 찾는데 거의 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비가 많이 오길래 택시를 타고 가려고 했으나 집까지 6만원이라는 이야기에 공항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처음으로 해외에 나가는데다가 업무 일정이 예상한 것과 달라 처음에는 힘들었으나 점점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습니다. 또 하늘이 도와주셨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정비해서 나갈 수 있게 되어 한결 마음이 편합니다.
이제 한 2주 뒤에 다시 베트남을 나갈 예정입니다. 두 번째 나갈 때는 확실하게 준비를 해서 나갈 예정입니다.
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