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졸업작품전시회준비위원회 위원장 등극!!
학교생활/컴퓨터과학과 / 2009. 9. 13. 02:50
저희 연구실 교수님은 4학년 지도교수님 입니다. 전 그 연구실 랩짱입니다.
금요일 수업이 끝나고 교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졸업작품전시회 준비 누가 맡아서 할래?"
원래 4학년 2학기 과대가 졸업작품 준비를 하게 됩니다.
4학년 2학기 과대는 준비할 것도 많고 그래서 누구도 뽑자고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였습니다.
나선다면 분명이 그분께서 당선이 되실테니까요. 게다가 전학기 과대는 과대도 안 뽑아주고 휴학을...
지난 학기에 교수님께서 저에게 맡아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셔서
"제가 하겠습니다. 하지만 과대는 따로 뽑아야 할 것 같습니다."
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원래부터 생각했던 것이 지금 저와 동기인 청이 둘이서 주도적으로 준비를 하고
과대를 뽑으면 같이 준비를 하려고 했기에 교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다들 하고 싶지 않겠지만... 결전의 날인 14일 월요일!!! 과대를 뽑게 됩니다.
만약 제가 뽑힌다면? 뭐 그럴일은 희박하지만 졸업작품전시회준비위원을 따로 색출해 낼 겁니다!
여튼 이번학기도 쉽지 않은 한 학기가 될 듯 합니다.
팀장님의 압박도 슬슬 조여오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