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자수씨

기본적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 개발자 도구에서는 스크립트 디버깅을 제공합니다. 예전에 자바스크립트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 유용하게 사용했던 개발자 도구가 IE9 에서는 좀 더 쓸모있는 도구로 업그레이드해서 나왔습니다.

F12 키를 이용하여 개발자 도구를 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IE8에서는 기본 보기가 새창으로 개발자 도구를 띄웠지만 IE9에서는 기본으로 firebug와 유사하게 현재 창에 붙어서 활성화 됩니다. 아래 빨간 네모의 버튼을 누르면 새로운 창으로 개발자 도구가 뜨게 됩니다.


사용하시는 모니터 해상도가 큰 편이시라면 위의 방식대로... 작은 모니터를 사용하신다면 새 창을 띄워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새로 추가된 네트워크 기능입니다. 정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모든 요청에 대한 응답을 캡쳐하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이용하여 응답이 없는 불필요한 요청 시도를 걸러낼 수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도 404가 떨어지는 군요... 털썩...



자바스크립트 직접 실행은 콘솔 탭에서 가능합니다.
javascript:resizeTo(800, 600) 을 실행해보면...



쉽게 창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전처럼 주소창에 자바스크립트를 실행시키지 않아도 제어가 가능합니다.



재미있는 기능 중 하나인 눈금자 기능입니다. 도구 - 눈금자 표시 메뉴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눈금자 창이 뜨게 됩니다. 눈금자 색상을 선택하고 브라우저를 클릭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드래그를 하면 눈금자가 표시되게 됩니다.



도구 - 색상표 표시 메뉴는 컬러 피커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개발자 도구의 실제 핵심에 대해서는 살펴보지 못하였습니다. 다음 번에 기회가 된다면 개발자 도구의 핵심인 스크립트 디버깅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바스크립트 개발자에게 꼭 필요한 것이였지만 IE8 에서 처음 등장한 개발자 도구는 firebug 의 일부 기능만 가능케하여 어쩔 수 없이 다른 애드온이나 파이어폭스를 쓰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IE9 베타 에서는 위의 어쩔 수 없는 경우가 개선이 되어 나왔습니다.


(상단이 IE9, 하단이 IE8) 일단 기본적으로 불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개요 메뉴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어쩔 수 없는 경우라고 했던 네트워크 탭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콘솔은 스크립트 탭에서 바깥으로 빠져나왔습니다. 은근히 콘솔 창을 많이 쓰게 되는데 개발자들의 니즈를 많이 반영한 듯 합니다.



파일 메뉴는 변경된 사항이 없습니다.



찾기 메뉴도 변경 사항은... 없습니다.











<<<<<<<<<<------  여기까지는 변경 사항이 없습니다.



도규 메뉴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사용자 에이전트 문자열 변경" 과 "윤곽선 요소" 입니다.
사용자 에이전트 문자열 변경은 화면에 표시되는 기본 폰트를 변경하는 것으로 보이고, 윤곽선 요소는 아무리 만져봐도 뭔 기능인지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개발자 도구의 기능 중 몇 가지를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