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맞다.. 나 힐리언스 선마을 갔다왔었지;;;; - 팀 워크샵
주절주절 / 2009. 10. 1. 14:08
IDS&TRUST 하반기 팀 워크샵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IDS&TRUST ECM 연구소는 강원도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로 워크샵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날 수업이 3시까지 있는 관계로... 수업을 듣자마자 바로 택시를 타고 집에서 대충 정리한 후 (그 전날 학교에서 자서 몸상태는 이미 ... ) 다른 팀 분들의 차에 묻어가기 위해 회사로 출발하였습니다.
회사에 도착하여 다른 팀 분들의 업무가 마무리 된 후, 저녁 밥을 먹고 선마을로 출발하였습니다. 국도로 가다보니... 운전을 하신 선임님의 아반떼가 힘들어 하더군요.
출발한지 거의 3시간 반만에 힐리언스 선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팀에서 아저씨들은 회의를 하고 있었고, 그 외의 분들은 탁구를 치고 있었습니다. 탁구를 친 후, 스파에서 간략하게 몸을 씻고 각자의 방에서 취침...
제가 잠을 잤던 524 호 입니다. CCTV가 항상 우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담배 피울 생각일랑... 꿈도 꾸지 말아야 하는... 그런 곳 입니다.
이번에 두번째로 선마을을 가보는 건데, 저번에도 느낀 것이었지만, 공기와 전경이 좋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아기자기하게 작은 숙소들이 붙어 있고, 그 주변에는 나무와 풀들이 펼져져 있었습니다.
힐리언스에서는 식사가 부페식으로 구성되며, 각종 야채들을 곁들여서 먹을 수 있도록 셋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좋은 공기를 뒤로 한 채 다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잠만 자고 와 버렸습니다. 괜히 갔나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언제 저런 곳을 제 돈 주고 가볼까요? ㅋㅋㅋ 간만에 좋은 공기 마셔서 좋은 워크샵이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런 공기가 기억조차 나질 않는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