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주절주절...
주절주절 / 2011. 9. 25. 23:21
친한 사람을 직장으로 끌어들이는 것은 아주 멍청한 짓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것도 업무적으로 많이 부딪히는 자리라면 더욱 멍청한 짓이라는 것도...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업무적으로 엮이게 되면 각자의 이해관계 때문에 의가 상할 수 있다라는 것을 진작에 알았더라면 이런 선택은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친했던 사람을 회사에 데리고 와서 처음에는 잘 지내다가 점점 업무적으로 갈등이 생기면서 사이가 좀 서먹해져서 많이 신경을 쓰지 못하였는데, 한마디 상의도 없이 떠나는 동료를 보며 아쉬움이 끄적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