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자수씨

벌써 MOT 3학기 째입니다. 토요일에 수업을 들으니 너무너무 피곤해서 주중에 모든 수업을 들을까합니다.

(주중에 달리고 토요일에 푹 쉬는게 나을 것 같아서...)

빨리 개강했으면 좋겠다아~~

요즘 회사에서 메일엔진 부분을 맡고 있다. 

간혹 본문이 깨져서 들어오거나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있어 확인해보니 헤더에 base64 로 인코딩을 한다고 정의해 놓고 본문을 인코딩 안하고 한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전에 개발하시던 팀장님은 이런 경우에 대한 처리를 해 놓으셨는데, 역시 실전은 케바케...

케바케가 발생한 부분은 본문부가 base64 인지 체크하는 로직이였다. 기존 로직은 55 bytes 를 가지고 와서 base64 디코딩을 해서 익셉션이 발생하느냐 안하느냐를 체크...

조금 더 정확하게 체크하기 위해 base64 를 조사해보았다.

(참고자료: http://bbolmin.tistory.com/46)

8bit 로 이루어진 데이터를 6bit 씩 짤라서 총 64개의 문자열로 표현하는 방식. 

base64 로 인코딩된 문자열이 8자리라면 총 48bit... 디코딩을 하게되면 6 bytes 데이터가 된다.

결국 55자리라면 330bit... 디코딩을 하게되면 41 bytes 와 잉여 데이터가 2 bits 가 남게 된다.

나이가 들어 계산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8과 6의 배수 bytes 를 읽어들이면 되지 않을까???(지금까지는...)

그래서 기존 55 bytes 가 아닌 48 bytes 를 읽어들여 base64 인코딩을 판단하도록 로직을 변경...

참고로... 어차피 base64 로 인코딩된 데이터는 A~Z, a~z, 0~9, /, = 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아래와 같은 로직을 추가한다면 조금 더 정밀해지긴 할텐데... 케바케가 무서워 그냥 48 bytes 를 처리하는 로직처리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