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이 출근에 미치는 영향
주절주절 / 2009. 8. 30. 20:42
집은 합정이고 회사는 강남구 국기원 앞에 있습니다.
기존의 출근 방식은 2호선 타고 합정에서 강남까지 쭈욱 가는 것이었습니다.
집 – 지하철: 7분
합정 – 강남: 36분 (연착 시 45분)
강남 – 회사: 7분
총 50분 (연착 시 59분)
대략 50~60 분 정도가 소요되는 코스였습니다. 환승을 하지는 않지만 사람이 많고 연착도 잦은 관계로...
출근 시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9호선도 개통한 지금 새로운 루트를 조사 해보았습니다.
집 – 지하철: 7분
합정 – 당산: 3분
9호선 환승: 5분
당산 – 신논현: 17분
신논현 – 회사: 15분
총 45분
연착할 확률도 적고 지하철에서 보내는 시간이 적기 때문에 아직 시도해보지는 않았지만 효율적으로 보입니다.
출근 시간에 맞춰서 스케쥴을 짜 보았습니다.
9시 30분 회사 도착 기준 집 출발 시간
7시 50분 기상
8시 28분 집에서 출발
8시 35분 2호선 합정역 승차
8시 38분 2호선 당산역 도착
8시 43분 9호선 당산역 지하철 환승
9시 00분 9호선 신논현역 도착
9시 15분 회사 도착
8시 30분 회사 도착 기준 집 출발 시간
6시 50분 기상
7시 26분 집에서 출발
7시 33분 2호선 합정역 승차
7시 36분 2호선 당산역 도착
7시 43분 9호선 당산역 지하철 환승
8시 00분 9호선 신논현역 도착
8시 15분 회사 도착
만약에 급행을 놓친다면... 다음 열차가 오는데 걸리는 시간 +6분, 완행에 따른 지연시간 8분
14분이 추가됩니다. 얼추 도착시간에 맞을 듯 합니다.
조만간 한 번 도전해볼 예정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