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주변을 살펴보아야 할 때...
주절주절 / 2009. 12. 15. 02:45
2009년은 정말로 바쁘게 지내온 해였습니다.
회사일을 하면서 연구실 랩짱 생활을 하고 대학교 4학년 학생 생활을 하였습니다.
물론 충분히 다 잘해낼 줄 알았었지만... 역시나 인간의 한계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어려가지 일을 병렬적으로 처리한다는 것은 인간으로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자연적으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에 따라서 움직이는 제 자신을 발견하였습니다.
(참 좋은 능력을 얻은 듯 합니다. 일들이 몰리면 자연적으로 머릿속에서 우선순위가 정해집니다.)
회사와 학교, 연구실 그리고 가족들의 배려로 몸은 힘들지만 정신은 혼미해졌지만.. 다크서클은 늘어났지만
무리 없이 연말까지 달려오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에게 배려를 해준데에 대해 보답을 해야할 2010년이 곧 다가옵니다.
바쁘다고 힘들다고 자기합리화에 의해 챙기지 못하고 잃어버렸던 많은 것들을 찾아보려 합니다.
기대가 되는데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