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주절주절 / 2010. 11. 29. 14:32
전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말 그대로 전공을 살리려면 IT를 벗어날 수 없는 학과입니다. 이맘때가 되면 4학년들은 취업준비에 고생을 하고 있을 것이고, 3학년들은 다가올 내년을 두려워하며 기다릴 것 입니다.
3학년들 중 전공을 살리려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목표를 가까운데서 찾게됩니다.
"어떤 언어로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어야지..."
"안드로이드 프로그램을 만들어봐야지..."
단기적인 목표는 찾기는 쉽겠지만, 그 목표를 달성하고 다른 목표를 찾는데까지는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됩니다. 이런 아까운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좀 멀리있는 목표를 가지고 계획을 짜 보는 것입니다.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은 특정 회사일 것이며, 조금 더 깊숙하게 들어간다면 특정 직무일 수도 있습니다. 해당 회사에 들어가거나 직무를 맡기 위해서는 취업공고나 검색을 통해 계획을 세워나갈 수 있을 것 입니다. 자기에게 없는 능력들을 하나씩 쌓아나가면 취업 시즌에 조금 더 쉽게 자기 자리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애매하게 잘 모르는 상태라면 하향식보다는 상향식이 목표와 계획을 잡는데 효과적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