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연구실 사람들과 일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출발은 31일 회사에서 조금 일찍 퇴근을 해서 집에 들렀다가 망우역에서 집결, 렌트한 차를 받는 도농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멤버는 선배 셋, 선배 여친, 동기형, 저 이렇게 6명이었습니다. 허나 차는 산타페... 나중에 껴든 것이라 차가 약간 비좁았습니다.
산타페 뒷자리에 앉아서 국도를 따라서 일출을 보기위해 추암해수욕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동하는 동안 제 자리는 원래 자리가 아니라 히터도 안나오고 열선도 없는 열악한 자리에 보드 장비와 함게한 자리여서
자세도 힘들고... 여튼 그랬습니다.
중간에 사람들이 별이 보인다고 내려서... 근데 영하 11도...
추암해수욕장에 도착. 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려서 포장마차에서 새벽 4~5 시까지 술을?
(괜히 사업이야기가 나오면서 길어졌네요 ㅋㅋㅋ)
차안에서 자고 일출을 보자고... 뒷자리는 열선도 없고 히터도 안나오는데... 바들바들 떨면서 자고 일어나서 7시에
바닷가로 진출했습니다.
역시 배경이 좋으니 작가가 후져도 저 정도는 나오나 봅니다 ㅋㅋㅋ
태어나서 처음 일출을 보러 갔습니다. 보는건 좋은데... 너무 추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