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을 받으면 마음에 안정된대요...
주절주절 / 2010. 8. 16. 23:19
친한 선배 중에 한 분이 네일을 받으면 마음이 안정된다면서 자랑하시길래 지난 주에 회사 누나와 함께 네일을 받으러 갔습니다.
첫 네일이라 긴장됐지만 별일 없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장님의 욕심으로 인해 우리 뒤로 두 명의 손님을 더 받아버려서 우리 앞쪽 두 여자분은 화를 내면서 나가셨고 회사 누나는 손톱은 다듬다 말았으며, 우리 뒤의 손님들은 9시 50분 테크노마트의 불이 꺼지면서 발톱 주변 살에 매니큐어가 발라지는 사태가 ㅋㅋㅋ
결국 사장님은 모두에게 할인을 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욕심은 과하면 모두가 힘들어져요... 손님도 직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