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꼬치몽 형님의 차키를 찾으려오는 소리에 한번 깨고... 조조의 알람...(으어어어어어) 에 잠에서 깨었습니다.
시간은 8시 30분 정도??? 진주로 이동을 해야 했기 때문에 후다닥 나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감자몽은 집(장산??)으로 가야했기 때문에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헤어지고 진주행 버스를 타고 진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피곤에 찌들여서 1시간 30분 정도 되는 거리를 졸면서...
야심형이 근무하는 제일병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근데 이 동네는 병원이 얼마나 많던지...
야심형이 일하는 판독실에서 업무를 마칠때까지 기다린 후 형수님(경상대병원 레지턴트?)이 일하시는 병원으로
이동해서 야심형의 G35 차키를 받은 후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밥도 먹었고 이제 서울로 출발을... 역시... 야심형의 차는 달랐습니다. 제로백이 5.9초?
새벽 3시에 콜 받고 병원에서 일처리를 했던 야심형이여서 힘들게 힘들게 5시간에 걸쳐 양군형 딸 돌잔치를 하는
분당에 도착했습니다. (아... 차를 찍어야 했는데 기회가 없어서 -_ㅜ)
양군형 딸 돌잔치... IRC 에서 만난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자바챔비언 양수열님도 계시고...
스톰, 하늘이 누나외 여러분들이 양군형 딸 돌잔치를 축하하고 있었습니다.
분당 정자동 오페라 하우스 뷔페 만족스러웠습니다.
9시가 되어서 모든 잔치가 끝나고 야심형과 꼬치몽에게 작별의 인사를 하고 아는 누나를 잠깐 본 후 집으로...
피곤한 상태에서 안전하게 운전을 하신 야심형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알게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오래 알고지낸
사람처럼 잘 대해준 눈꽃몽에게 정말 고마웠습니다. 처음 봤는데도 친근했던 조조와 감자몽도 만나서 반가웠구요.
다음에 꼬치몽 서울 놀러오면 대접 좀 해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