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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목표 // 10월 어학연수 떠나자~ 자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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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22 안정적인 조직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 객체지향적 조직?

하나의 조직에는 여러 구성원들이 있습니다. 조직이 팀이라고 한다면 크게는 팀장과 팀원들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만약헤 팀원의 수가 많다면 팀장 혼자서 관리하기 힘들게 될 것 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팀을 여러 파트로 나누어서 파트장-파트원들로 구성될 것 입니다.

팀이 파트로 나누어 질 때는 파트장만 혼자 있는 파트가 너무 많아서 파트원의 수보다 파트장들이 많으면 불필요한 관리포인트가 늘어나게 될 것 입니다. [그림 1] 과 같이 파트원이 가장 많은 규모를 차지하는 것이 안정적인 구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림 1] 조직(팀)의 안정적인 구성

일단 파트장이 된 팀원은 파트원을 관리해야 하는 관리적인 롤을 부여받게 됩니다. 중간관리자인 파트장은 기존에 자기가 맡고 있던 업무외에 추가적으로 관리적인 측면도 신경을 써야하는 것 입니다. 모든 회사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파트장이 되면 여러 혜택들을 지원해 줄 것 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파트장이여서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파트원을 관리해야하는 책임을 부여했기 때문입니다.

가장 우선시 되는 파트장의 관리 포인트는 파트원의 리소스 관리입니다. 리소스 관리를 위해서는 파트원의 역량에 대해 미리 파악하고 있어야 하며, 일정을 수시로 확인해야 할 것 입니다. 이런 것들이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위에서 내려오는 지시에 대해 파트 내에서 업무분담이 어렵게 됩니다. 아래로 일을 내리지 못하면 파트장 자신이 힘들게 되며, 파트원들의 리소스를 고려하지 않고 아래로 일을 내리게 되면 파트원들이 힘들게 될 것 입니다. 파트장이 파트원들을 위해 해야할 일은 파트원들이 힘들까봐 혼자서 일을 다 해주는 것도 이나고, 파트원들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는 것도 아닙니다. 자신의 파트에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를 할당받아 파트원들이 그 업무를 나누어 처리하는 것 입니다. 파트원들의 역량이 똑같을 수는 없습니다. 어느 한 부분에 강점이 있으면 다른 부분에 약점이 있을 것 입니다. 파트원들의 역량 및 장단점을 파악하여 업무를 분배하는 것도 파트장의 몫입니다. 위에서 내려오는 지시에 대해 파트의 역량내에 커버가 가능한 정도로 협의와 조율을 해야하는 것도 파트장의 중요한 업무입니다. 그외에도 파트원에게 직접 내려오는 지시사항을 자신을 통해서 들어오도록 프로세스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런 파트장이 파트원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업무를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파트장이 파트원을 감싸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파트원이 능력이 부족할 경우 여러 번의 기회를 주어 함께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고 조치를 취하는 것이 파트를 위해서도 필요할 것 입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파트는 팀에 활력소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 입니다. 파트가 성장하면 조직도 성장하게 될 것 입니다. 결론적으로 파트장은 자신의 파트를 캡슐화하여 위에서 보았을 때 하나의 개체로 인식시키는 것 입니다.

이런 파트장을 만드는 것은 파트장 혼자가 움직인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팀장은 파트장에게 힘을 실어주어야 파트장의 위신을 세워줄 수 있으며 파트장 자신에게 책임감을 부여할 수 있을 것 입니다. 파트원들도 파트장이 결정한 사항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파트장이 항상 옳은 결정을 한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이렇다고 해서 불만을 제기하게 되면 파트 내에 신뢰를 구축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파트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조언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보고 체계를 무시하고 바로 팀장에게 보고하는 것은 파트장이 파트를 운영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파트를 캡슐화 해야하는 것이 파트장의 목적 중에 하나인데 직접적으로 팀장과 업무 협의를 하는 것은 파트장에게 곤란한 상황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림 2] 에서 보이는 것 처럼 팀장이 모든 팀원을 관리하게 되면 정작 본인이 관리해야 할 업무보다 더 많은 양을 감수해야할 것입니다. 안정적인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팀장은 [그림 3] 과 같이 파트장들만 보며 관리할 수 있는 조직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팀장도 회사 전체로 보았을 때는 중간관리자입니다. 본부장이 자신의 본부에 속해있는 본부원 개개인에게 관심을 쏟을 수 없듯이 팀장도 모든 팀원들에게 관심을 쏟을 수 없습니다. 


[그림 2] 캡슐화되지 않은 팀 구성


[그림 3] 캡슐화된 팀 구성

한 가족 처럼 묶일 수 있는 가장 큰 단위인 팀이 안정적인 조직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서는 팀의 중간관리자인 파트장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전부터 생각하던 내용을 글로 쓰다보니 처음에 의도했던 것과는 다른 글들이 쓰여지는 것을 보고 "아... 나는 글쓰기에 소질이 없구나" 를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여러번 쓰다보면 다듬어 질 것이라 생각을 하며 평소 생각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Posted by 자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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